‘미운 우리 새끼’ 세븐♥이다해, 졸혼 발언 논란과 중국 별거 근황

‘미운 우리 새끼’ 세븐♥이다해, 졸혼 발언에 깜짝…중국 별거 근황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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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 부부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개그맨 김준호의 집을 방문해 과거 결혼식에서의 에피소드와 더불어 결혼 2주년을 맞이한 현재의 일상까지 솔직하게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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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축가가 난장판? 유쾌한 추억 소환

김준호는 2023년 세븐·이다해 부부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맡은 인연이 있습니다. 당시 그는 드라마 ‘추노’의 언년이 분장을 하고 등장해, 이다해에게 강렬한 기억을 남겼습니다. 이다해는 방송에서 “결혼식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놨다”고 웃으며 회상했고, 김준호는 장난스럽게 “언년이 복장으로 한 번 더 해달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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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혼 발언에 이다해 “귀를 의심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 2주년 기념일에 있었던 다소 당황스러운 대화가 공개되어 시선을 끌었습니다.
이다해는 “우리는 평소에도 자주 다투는 편”이라며, “가장 충격적이었던 사건이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결혼기념일 당일, 세븐은 “2년 동안 잘 살았고, 앞으로 20년 동안도 행복하자”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다해가 “20년 후에는?”이라고 묻자, 세븐은 “졸혼?”이라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다해는 “그 순간 귀를 의심했다”며, 말로는 웃었지만 당시에 느꼈던 당황스러움을 솔직히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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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선물, 유쾌한 다툼, 그리고 현실 부부

이날 방송에서는 이다해가 받은 결혼기념일 선물도 공개됐습니다.
세븐은 고가의 팔찌를 선물하며 “네가 사고 싶은 건 평소에 사고, 나랑 있을 땐 비싼 걸 사라”고 말해 이다해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다해는 “남편이 디테일은 없지만, 한 방이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평소 자주 다툰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럼에도 방송 내내 서로를 향한 배려와 애정이 자연스럽게 묻어나, 현실적인 부부의 모습을 공감 있게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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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활동으로 떨어져 지낸 부부…유튜브에서 전한 근황

현재 이다해는 중국에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상하이에 별도의 거처를 마련해 지내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부분적인 별거 생활을 하고 있지만, 오히려 그 안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더 다져가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이다해의 유튜브 채널 ‘1+1=이다해’에는 지난 5월 8일, ‘해븐부부의 항저우 브이로그’라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서 이다해는 “내가 갑자기 바빠져서 생으로 떨어져 있게 됐다”며,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세븐이 중국까지 찾아와 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세븐은 “나는 일하러 오는 게 아니라 쉬러 오는 느낌”이라며 오히려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다해는 “중국 처음 왔을 땐 택시도 못 탔는데, 지금은 주문도 잘하고 중국어도 많이 늘었다”며 남편을 칭찬했습니다.
영상은 많은 시청자에게 웃음과 함께 잔잔한 감동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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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연애, 2년 결혼…그리고 서로를 존중하는 거리감

세븐과 이다해는 8년간의 교제 끝에 2023년 5월 6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후 서로의 영역을 존중하며 각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유튜브와 예능을 통해 진솔한 일상을 대중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다해는 2002년 MBC 드라마 《순수청년 박종철》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중국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세븐은 가수와 방송인으로 꾸준히 활동하며, 예능에서도 특유의 유쾌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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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정리

졸혼이라는 단어가 농담처럼 등장했지만, 오히려 그 발언을 통해 드러난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견고해 보였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서로를 기다려주고, 바쁜 일상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부부의 모습은 요란하지 않지만 단단한 신뢰 위에 세워진 관계라는 인상을 남깁니다.

방송에서, 그리고 유튜브에서 보여준 ‘해븐 부부’의 일상은
결혼이라는 이름 아래 ‘같이 있음’의 의미를 새삼 되돌아보게 했습니다.
이들의 자연스럽고도 깊이 있는 관계는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공감을 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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