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임성언 남편, 사기·횡령 수사 중…피해자들 SNS서 항의

 

배우 임성언의 남편이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최근 결혼 소식에 찬물을 끼얹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임성언, 누구인가?

임성언(1983년생)은 KBS2 예능 ‘산장미팅–장미의 전쟁’을 통해 데뷔한 배우로, 이후 드라마 ‘하얀거탑’, ‘청담동 스캔들’, ‘봄밤’ 등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왔습니다. 최근에는 연극 ‘분홍 립스틱’ 무대에 올라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남편 정체…“사기 전과 3범”

5월 26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임성언의 남편으로 알려진 A씨(이창섭)는 2007년부터 지주택 사업을 명목으로 수백억 원대의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는 인물로, 사기 전과 3범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는 경기 오산, 충북 오송, 천안 직산, 대전 도안, 김천 혁신도시 등에서 사업을 벌였으나, 실제로 사업이 정상 추진된 사례는 거의 없으며, 현재는 사기·배임·횡령·업무방해·재물은닉 등 혐의로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피해 추정액은 200억 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 신혼여행…출국금지 상태였나

보도에 따르면 이창섭 씨는 출국금지 조치를 받은 상태로, 해외여행이 불가능해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이창섭 씨는 초혼이 아닌 삼혼으로, 과거 결혼 이력도 존재합니다.

▍SNS 댓글 논란…피해자들 직접 등장

임성언의 SNS에는 최근 남편 관련 피해를 주장하는 댓글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저 진짜 지주택 피해자입니다. 확인해보셔도 되세요. 떳떳하시면 댓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기억에서 잊고 있었는데 기사 보고 다시 생각나서 왔네요. 결혼식비로 갚을 생각이나 하시지.”
이처럼 피해자들은 실명 인증까지 하며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고, 일부는 임성언 측에서 댓글을 삭제 중이라는 주장도 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사실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소속사 “사실 파악 중”

임성언 소속사 측은 현재 보도 내용에 대한 사실 확인을 진행 중인 상태이며, 공식 입장은 별도로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번 논란은 연예계뿐 아니라 부동산 투자 및 지주택 피해 문제와도 맞물려 있어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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