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임신 협박’ 사건 정리: 초음파 사진, 3억 원, 구속까지
2025년 5월,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가 ‘임신 협박’ 사건의 피해자로 알려지며 대중의 충격을 샀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연애 분쟁이 아닌, 사생활과 감정을 이용한 공갈범죄로 규정되며 두 명이 구속됐다.
사건의 전말과 법적 쟁점, 그리고 우리가 주의해야 할 사회적 맥락을 정리해본다.
1. 사건 개요: 협박과 금전 갈취
- 2024년 6월, 20대 여성 양모 씨는 손흥민 선수에게 초음파 사진을 보내며 자신이 임신했다고 주장했다.
- 이어 해당 사실을 외부에 알리겠다는 협박과 함께, 3억 원을 요구해 갈취했다.
- 손흥민 측은 ‘임신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겠다’는 각서를 양 씨에게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25년 3월, 양씨의 남자친구인 40대 용모 씨가 손흥민 측에 다시 접근,
7천만 원을 요구했으나 공갈미수에 그쳤다.
2. 법적 처리: 구속과 수사
- 손흥민 선수는 5월 7일 고소장을 접수했다.
- 강남경찰서는 5월 14일, 두 사람을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5월 17일, 서울중앙지법은 도주 우려와 증거 인멸 가능성을 이유로 두 명 모두에 대해 구속영장 발부를 결정했다.
현재 경찰은 초음파 사진의 진위, 임신 여부, 피해자와의 관계 등을 조사 중이다.
양씨의 병원 기록에서 임신중절 수술 이력은 확인됐지만, 손흥민 선수의 아이였는지는 불명확하다.
3. 사건 인물: '전 연인'과 '현 남자친구'
양모 씨는 20대 여성으로, 사건 당시 손흥민과 직접적인 교류가 있었던 사이로 보인다.
법원에 출석할 당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포승줄에 묶인 상태였으며,
취재진 질문에 대부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40대 남성 용씨는 양씨와 교제 중이던 현 연인으로,
양씨의 협박 사실을 알게 된 뒤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파악된다.
그는 구속심사 후 “죄송하다”는 짧은 말을 남겼다.
4. 사회적 시사점: 감정이 아닌 증거가 중심이 되는 시대
이번 사건은 단순한 유명인 스캔들이 아니라,
사생활과 감정의 기록이 얼마나 쉽게 범죄의 수단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초음파 사진, 각서, 메시지…
그 어떤 것도 **관계가 끝나면 ‘협박의 증거물’**이 될 수 있다.
이제는 ‘사생활 공유’에도 일정 수준의 리스크 인식과 자기 보호가 필요한 시대다.
📌 요약 정리
- 손흥민, 전 연인에게 ‘임신 협박’ 받고 3억 원 건넴. 현 남자친구는 7천만 원 요구 → 두 사람 모두 구속
- 경찰 수사 중 초음파 사진·임신중절 이력은 존재. 친자 여부는 미확인
- 사생활을 악용한 공갈범죄로, 사적 정보 관리의 중요성 재조명손흥민 ‘임신 협박’ 사건 정리: 초음파 사진, 3억 원, 구속까지이번 사건은 단순한 연애 분쟁이 아닌, 사생활과 감정을 이용한 공갈범죄로 규정되며 두 명이 구속됐다.
사건의 전말과 법적 쟁점, 그리고 우리가 주의해야 할 사회적 맥락을 정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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