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가족 마지 사망 장면 등장…정말 죽은 걸까?
🎬 시즌36에서 마지가 사망했다고?
2025년 5월 18일(현지시간), 미국 애니메이션 <심슨가족(The Simpsons)> 시즌36의 마지막 화가 방영되었습니다.
팬들을 놀라게 한 장면은 바로 ‘마지 심슨’의 사망 장면. 장례식에 참석한 가족들이 슬퍼하고, 묘비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새겨져 있었죠.
사랑하는 아내, 어머니, 돼지고기 양념장
호머는 눈물을 흘리고, 성인이 된 바트와 리사, 매기가 함께 있는 장면은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 하지만 ‘미래의 이야기’였습니다
해당 에피소드의 제목은 ‘Estranger Things’,
에피소드 전체가 미래를 배경으로 한 가상 시나리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이 장면은 공식 타임라인이 아닌 ‘만약’을 그린 상상 이야기입니다.
에피소드에서는 바트와 리사가 소원해진 상태로 등장하며,
마지의 유언 영상을 통해 두 남매가 화해하고 다시 가까워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마지는 천국에서 "아이들이 가까워져서 기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곁에는 비틀즈 멤버 링고 스타가 등장합니다. 마지는 그에게 이렇게 말하죠.
“천국에서는 다른 사람과 결혼할 수 있어서 기뻐요.”
이 대사는 유쾌하면서도 슬픈 여운을 남깁니다.
🟡 <심슨가족>, 어떤 애니메이션인가요?
<심슨가족>은 1989년부터 방영된 미국 애니메이션으로,
지금까지 무려 35개 시즌, 768화가 방영된 최장수 시트콤입니다.
주요 특징
- 블랙 코미디와 사회 풍자를 중심으로 한 시트콤
- 미국 스프링필드를 배경으로 한 일상 이야기
- 정치, 환경, 교육, 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풍자
- 독특한 노란 피부의 캐릭터 디자인과 유쾌한 연출
-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 보유
주요 인물 소개
- 호머 심슨: 가족의 가장. 감정적이고 충동적인 성격이지만 누구보다 가족을 사랑함.
- 마지 심슨: 강한 책임감과 인내심을 지닌 어머니. 트레이드마크는 푸른 머리.
- 바트 심슨: 반항적이고 엉뚱한 장난꾸러기 아들.
- 리사 심슨: 똑똑하고 윤리적이며 진보적인 딸.
- 매기 심슨: 항상 조용하지만, 핵심 순간에 중요한 역할을 함.
<심슨가족>은 단순한 애니메이션을 넘어서 미국 사회를 비추는 거울로 기능해왔고,
패밀리 가이, 사우스파크, 릭 앤 모티 등 이후 많은 작품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 마지 사망 = 시리즈 종료? → 아니다!
시즌36 결말을 본 많은 팬들은 “이제 심슨가족이 끝나는 건가?”라는 걱정을 했습니다.
그러나 방송사 측은 **“시즌40까지 방영이 예정되어 있으며, 마지는 살아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마지의 죽음은 가상의 이야기일 뿐,
다음 시즌에서는 평소처럼 마지가 다시 등장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심슨 가족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 결론: 마지는 안 죽었어요, 걱정 마세요
이번 시즌36의 마지막 화는 시청자들에게 감정적인 여운을 남겼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가능한 미래’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마지 심슨은 여전히 살아 있으며,
다가오는 시즌37에서도 익숙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돌아올 예정입니다.
심슨가족이 앞으로 어떤 풍자를 보여줄지, 계속 기대해보세요!
👤 마크 윌모어는 누구인가
마크 에드워드 윌모어(Marc Edward Wilmore, 1963~2021)는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작가이자 프로듀서, 배우, 코미디언입니다.
대표작으로는 <심슨가족>, <F is for Family>, <The PJs>, <In Living Color> 등이 있으며, 총 10번의 에미상 후보에 올랐고, 1번의 수상을 기록했습니다.
그의 형은 유명한 코미디언이자 정치 풍자 프로그램 진행자인 래리 윌모어입니다.
📚 주요 커리어 정리
In Living Color (1992~1994)
1990년대 초의 유명 스케치 코미디 프로그램. 마크는 작가로 시작해 마지막 시즌에는 직접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다양한 유명인 성대모사를 통해 주목받았습니다.
The PJs (1999~2001)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형 래리와 함께 각본을 맡았고, 마크는 부패 경찰 ‘월터 버켓’ 역할을 직접 연기했습니다.
심슨가족 (2002~2015)
시즌 13부터 본격적으로 작가로 참여했으며,
시즌 11의 “It's a Mad, Mad, Mad, Mad Marge” 에피소드에선 목소리 출연도 했습니다.
에미상을 수상한 ‘Eternal Moonshine of the Simpson Mind’ 편에도 제작자로 참여했습니다.
F is for Family (2017~2020)
마크 윌모어의 마지막 작품. 작가 겸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여러 목소리 연기도 함께 했습니다.
그가 사망한 이후 마지막 전편에 그를 위한 헌정이 삽입되었습니다.
🕊️ 마크 윌모어의 죽음과 유산
2021년 1월 30일, 마크는 코로나19와 오랜 지병으로 인해 향년 57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형 래리 윌모어는 마크가 신장 이식 후 수십 년 간 고통을 안고 살았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이름은 다음 작품들에서 헌정되었습니다.
- 심슨가족 시즌 32, "Wad Goals"
- F is for Family 시즌5, "A Very Merry F***ing Christmas"
마크 윌모어는 그리 화려한 얼굴은 아니었지만, 미국 애니메이션의 유산을 지탱한 굳건한 뿌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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