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왜 뜨는 거야?

🗳️ TV토론 중 나온 ‘젓가락 발언’, 이준석 후보 발언 논란 정리

Insight Code 2025. 5. 28. 07:30

2025년 5월 27일 생중계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제3차 TV토론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사용한 선정적인 표현이 정국의 뜨거운 논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날 토론에서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과거의 ‘형수 욕설’ 사건, 그리고 이재명 후보 아들의 온라인 게시글을 거론하며 다음과 같은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여성의 성기에 젓가락을 꽂고 싶다.”
“너희 어머니의 중요 부위를 찢겠다.”

이는 이 후보의 가족이나 주변인 발언 또는 과거 논란을 인용한 것이라 해도,
공중파 생중계 TV토론에서 직접 발화된 점에서 큰 충격을 줬습니다.


🔍 각 정당의 반응

  • 더불어민주당은 “끔찍한 언어폭력”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강한 유감과 사과 요구를 표명했습니다.
  • 민주노동당은 “시청자 전체에게 언어적 폭력을 가했다”며 대선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정치권 전반에서도 “대선 토론의 품격을 훼손한 사건”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현재 지지율 추이: 이재명 우세, 김문수·이준석 상승세

**경향신문과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의 추정 지지율 분석(2025.5.24 기준)**에 따르면:

후보정당지지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45.8%
김문수 국민의힘 39.1%
이준석 개혁신당 9.9%
권영국 민주노동당 0.9%
 

이재명 후보가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김문수 후보는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이준석 후보 또한 젊은층을 중심으로 지지율을 확대 중입니다.


🧭 여론조사, 믿어도 될까요?

양탱이 제공한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역대 대선의 막판 여론조사 1위 후보는 실제로도 대부분 당선되었습니다.

대선여론조사 1위실제 당선 여부
 
선거 실제 1위 막판 여론조사 1위와 일치
17대 (2007) 이명박 ✅ 일치
18대 (2012) 박근혜 ✅ 일치
19대 (2017) 문재인 ✅ 일치
20대 (2022) 윤석열 ✅ 일치 (단, 초박빙)

하지만 2·3위 간 역전이나 득표율 오차는 자주 발생해 왔습니다.
즉, 1위가 유지되는 동안에도 막판 변수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 정치적 의도인가, 실언인가?

이준석 후보의 이번 발언은 단순 실언이라기보다는
이재명 후보와 관련된 부정적 이미지를 대중의 뇌리에 각인시키려는 전략적 접근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방식이 지나쳤다는 비판 역시 거세며,
정치인의 언어 선택이 유권자에게 어떤 인상을 남기는지에 대한 경각심도 함께 확산되고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정치는 결국 언어의 싸움입니다.
이 발언 하나로 인해 유권자의 감정선은 크게 요동칠 수 있으며,
이번 이슈는 정치 커뮤니케이션과 윤리성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표를 얻기 위한 자극적인 전략,
과연 어디까지 용납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