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6. 2. 15:46ㆍ요즘 왜 뜨는 거야?
이준석, “김문수는 이미 졌다”…단일화 불가론 제기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6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보수 진영 단일화 논의에 선을 그으며 “김문수 후보는 이미 분명히 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후보는 “세밀한 조사와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김문수 후보는 단일화 여부와 관계없이 어떤 방식으로도 이길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뒤 후보직에서 물러난 두 사람을 보라”며, “한 명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끝까지 반대한 자유통일당 후보, 다른 한 명은 부정선거 음모론에 빠져 허우적대는 황교안 후보”라고 언급하며 비판적인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이 난감한 연합체에 던지는 표는 민주주의를 두 번 죽이는 사표”라고 규정하며, “저 이준석은 그런 세력과 결코 함께할 수 없다. 수많은 상처를 입으면서도 누구보다 치열하게 이재명 후보와 맞서 싸웠다”고 강조했습니다.
“면책과 기득권 수호의 표”…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
이준석 후보는 “김문수 후보는 이미 대선에서 졌다”며, 그에게 던지는 표는 윤석열, 전광훈, 황교안을 면책하고 살찌우는 표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그 표는 범보수 진영의 진화가 아니라 기득권을 수호하는 표”라며, “이준석에게 던지는 한 표는 젊음을 바탕으로 범보수 진영이 새롭게 시작할 수 있게 하는 투자의 시드머니”라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개정안은 위헌적 입법”…이재명 후보 직접 비판
이준석 후보는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의 선거법·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 움직임에 대해서도 강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는 해당 개정안에 대해 “입법이 아니라 독재의 서막”이라고 지적하며, “이재명 후보는 법치를 형해화하려 하고 있으며, 이는 헌법 위에 군림하겠다는 선언과 다르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재명은 대통령이 아니라 방탄을 위한 국왕이 되려 한다”고 비유하며, 이는 단순한 나쁜 입법이 아니라 “위헌적이고 반법치적인 쿠데타”라고 주장했습니다.
형사소송법 개정 시, 대통령 재판 정지 가능성 제기
이날 경기 시흥시 한국공학대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이 후보는 “법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마음대로 바꿔 정치를 하겠다는 사람이라면, 민주주의의 적”이라며 “이재명 후보는 독재자가 될 운명을 갖고 선거에 뛰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민주당은 6월 5일 임시국회 소집을 국회에 요청한 상태입니다. 인사청문회 등 신정부 출범에 필요한 법적 절차를 위한 목적이지만, 개혁신당과 국민의힘 등 야권은 민주당이 대선 이후 쟁점 법안을 강행 처리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구성 요건에서 ‘행위’ 문구를 삭제하는 내용의 개정안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해당 법안이 통과될 경우, 이재명 후보는 현재 재판 중인 공직선거법 위반 건에서 면소 판결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에는 대통령 임기 중 재판을 정지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어, 이재명 후보가 당선될 경우, 관련 재판이 임기 종료 시까지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이에 대해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법사위를 통과한 법안들이 있는 것은 맞지만, 본회의에서 언제 처리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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