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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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의 조카, 신스틸러의 진심 – 이중옥과 이창동의 이야기
🎭 무명 20년, 빛을 향해 걷던 배우 이중옥이름보다 얼굴이 먼저 익숙했던 배우.작은 역할 하나하나에 혼신을 다했던 배우.그가 바로 이중옥입니다.‘극한직업’에서 마약 환동 역으로 시선을 잡고,‘더 글로리’, ‘타인은 지옥이다’, ‘지옥에서 온 판사’ 등다양한 작품에서 짧지만 강렬한 연기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하지만 그의 인생엔 오랜 시간 ‘기다림’이 있었습니다.2000년 연극으로 데뷔해, 대구 연극 무대를 중심으로 20년 가까이 무명 시절을 견뎌낸 사람.그리고 그 안에서 묵묵히 자신만의 연기를 다져온 사람이죠.💍 아내와 함께 걸어온 시간이중옥 배우가 요즘 인터뷰에서 자주 언급하는 인물이 있습니다.바로 그의 아내입니다.“9년 연애 후 결혼했어요.제가 연기하면서 힘들어할 때마다, 정말 큰 버팀목..
2025.07.03 -
43세에 세상을 떠난 배우 이서이… 연극과 드라마를 오간 따뜻한 배우의 마지막
배우 이서이(조서이) 씨가 지난 6월 20일, 향년 4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이 안타까운 소식은 7월 1일에 알려졌으며, 팬들과 동료 배우들은 믿기 어렵다는 반응과 함께 깊은 애도를 전하고 있습니다.그녀를 기억하는 말들매니저 A씨는 고인의 SNS를 통해 “찬란하고, 아름답고, 이쁘고, 착한 언니가 하늘나라의 별이 되었다”며 부고 소식을 전했습니다.동료 배우들 역시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배우 최덕문은 “뭐라고, 어쩌다가…”라고 당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고,박호산, 모델 이치승을 비롯한 지인들은 “편하게 지내길”, “밝은 모습이 그립다”며 슬픔을 전했습니다.대학로 연극계 관계자 또한 “서이 씨는 늘 밝은 모습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존재였다”며 고인을 회상했습니다.진심을 담아 연기했던 배우이서..
2025.07.02 -
유명한 아버지, 알려지지 않은 아들…그러나 둘 다 무대에 섰다
🎭 무대 위에서 만난 부자(父子)최근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눈에 띄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 남윤호.그는 주인공 유미래(박보영 분)의 상사인 ‘박상영’ 역으로 등장하며, 현실적인 악역 연기로 시청자의 분노를 자아냈습니다.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그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잘 모릅니다.📛 “유인촌의 아들”이라는 이름 대신남윤호의 본명은 유대식입니다.하지만 그는 아버지 유인촌의 이름에 기대지 않기 위해, 데뷔 초기부터 ‘남윤호’라는 예명을 사용했습니다.그 이유는 단순했습니다.“실력으로 인정받고 싶었기 때문이죠.”실제로 유인촌 장관도 청문회에서 “장남은 철저히 자기 실력으로 무대에서 자랐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이 부자는 서로를 언급하지 않으며, 조용하게 각자의 길을..
2025.07.01